[카테고리:] 흔한 덕질

  • 글 쓰는 이슬아 씨를 접했다.

    독립 서점계를 휩쓴 장본인이고, 핫한 인물이란다.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… 하고 책 구매 화면을 보니, 묘하게 내 취향이었다. 남들이 날 뭐라고 표현하던지 상관없다는 듯한 당당함이 아름다움으로 비치는 사진. 촌스러운 레트로를 사랑하는 듯한 90년대에 찍었을 법한 사진. 그 당당함이 어필하는 관종 행위. 나는 어느새 나보다 어린 그녀를 시샘하고 있고, 질투하고 있었다.